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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5년04월14일 21시50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고용노동부 산하 산재보험기금이 블라인드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GP) 선정에 나섰다. 그동안 산재보험기금이 진행해온 사모펀드(PEF) 출자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다. 2025년 산재보험기금 대체투자상품 선정 공고. 14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산재보험기금 주간운용사 삼성자산운용은 이달 블라인드펀드 출자사업을 공고했다. 출자규모는 총 2400억원으로 역대 최대다. △대형리그 1200억원(2개사 각 600억원) △중형리그 1200억원(3개사 각 400억원) 등 총 다섯 개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산재보험기금은 오는 5월 중 최종 운용사 선정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산재보험기금은 고용노동부 산하의 공공기금이다. 근로자의 업무상 재해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보상하고 산재보험법에 규정된 보험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됐다. 2002년부터 운용을 시작했으며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수익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산재보험기금은 PEF 출자사업을 통해 기금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추구하면서 최근 국내 대체투자 시장의 새로운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이번 출자사업에서 대형리그는 펀드별 결성총액 5000억원 초과를 기준으로 한다. 또한 주요 기관투자자로부터 결성총액의 500억원 이상을 출자 확약을 확보해야 한다는 요건이 달려있다. 산재기금 출자비율은 제안펀드 최종 결성금액의 20% 이내로 해야 한다.중형리그의 펀드별 결성총액은 1500억원 이상 5000억원 이하를 기준으로 한다. 타기관 출자확약 기준은 300억원이다. 주요 기관투자자로부터 펀드 결성총액의 300억원 이상 출자 확약을 확보해야 한다. 산재기금 출자비율은 대형리그와 마찬가지로 20% 이내로 설정해야 한다. 이번 출자는 그간 산재보험기금의 출자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산재보험기금은 △2020년 1500억원 △2021년 1000억원 △2022년 1500억원 △2023년 2000억원 △2024년 1400억원(PEF크레딧 및 VC) 등의 규모로 출자 사업을 진행해왔다. 그간 주간운용사는 느려진 걸음은 파킨슨질환 등 퇴행성 뇌질환을 조기 진단하는 중요한 단서다. 특히 고령자인 경우 자신은 물론 가족들이 걸음걸이를 유심히 살펴보고 이상이 있으면 신경과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느린 걸음은 퇴행성 뇌질환 위험 떨림·근육 경직 등이 전형적 증상 이상 증세에도 대응은 여전히 부족 진단까지 평균 28개월 가까이 지체 현재 파킨슨 질환자 100만명 추정 낙상이 가장 위험… 일반인의 22배 보행장애 관심 갖고 조기진단 필요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KMDS)가 최근 세계 파킨슨의 날(4월 11일)을 계기로 국내에 ‘숨어있는 파킨슨질환 찾기’에 본격 나섰다. 파킨슨질환 등 퇴행성 뇌신경질환을 진단하는 중요한 단서 중 하나가 ‘느려진 걸음’이다. 걸음걸이의 이상 유무를 파악해 ‘잠재적 파킨슨질환자’를 조기에 찾아내겠다는 것이다. 학회는 아울러 급격히 증가하는 고령 인구에서 ‘건강 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건강한 걸음걸이-건강한 삶(Good Gait-Good Life)’ 캠페인도 시작했다. 파킨슨질환, 인식·대응 부족 파킨슨질환은 ‘파킨슨증’을 보이는 질환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흔히 알려진 파킨슨병을 포함해 혈관성 파킨슨증, 약물 유발성 파킨슨증, 비전형 파킨슨증, 진핵성 핵상마비, 다계통 위축증, 루이소체 치매 등이 이른바 ‘파킨슨 우산’ 속에 들어간다. 파킨슨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은 느린 움직임과 떨림, 근육 경직(뻣뻣함), 자세 불안정이다. 박진세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신경과 교수는 14일 “가장 흔한 증상은 손떨림이지만 파킨슨 진단에서 중요하게 보는 것은 ‘느림보 걸음’, 즉 서동과 보행 장애 여부”라고 말했다. 문제는 이런 증상이 나타나도 ‘나이 들어서 그렇다’거나 디스크·오십견 같은 척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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