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oreo
0
4
04.14 17:20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서울 강남구 퓨리오사AI에서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대선 출마선언 후 첫 공식 행보로 14일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찾고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미래산업 성장 정책을 앞세우면서 외연 확장 행보로 대선 가도를 시작했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이날 ‘모병제 전환’과 ‘대통령 집무실 이전’ 등 이슈를 띄우며 본격적인 정책 경쟁에 뛰어들었다.이 전 대표는 이날 AI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 ‘퓨리오사’를 찾아 “내 최대 관심은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더 나은 삶을 살게 하는가”라며 “제일 중요한 건 먹고 사는 것과 일자리 문제”라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AI 반도체 생산 인력 확보, 인프라 개선에 정부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 지 업계 관계자들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인력의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한 정부 지원 방안,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는 펀드 문제 등이 거론됐다고 이 전 대표 측은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AI 산업 발전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정부가 민간 투자의 마중물이 돼 AI 관련 예산을 선진국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증액하겠다”며 ‘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지역별 거점대학에 AI 단과대학을 설립해 인재를 양성하고, 병역 특례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대통령 직속 기구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강화하고, 대통령이 직접 민·관·정 협력을 살피겠다고도 밝혔다.자신이 구상한 ‘모두의 AI 프로젝트’도 소개했다. 그는 ‘한국형 챗GPT’를 언급하며 “국민 모두가 선진국 수준의 AI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AI로 금융·건강·식량·재난 리스크를 분석해 대비하는 ‘AI 기본사회’를 만들겠다고도 했다.첫 공식 행보는 대선 후보의 핵심 어젠다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일정으로 여겨진다. 이 전 대표가 AI를 택한 것은 미래 산업과 성장 전략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강조하는 의미가 있다. 논쟁적 사안보다는 민생·경제 정책에 힘을 실으면서 국정운영능력과 안정감을 보이는 데 방점을 찍은 것으로 풀이된다.중도·보수 외연 확장에 효과적이라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0일 영상으로 한 출마 선언에서 “정치는 곧 홍콩 VIU TV '呂濤米Lo Seoul'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홍콩의 방한 관광 회복세를 촉진하기 위해 한국 관심층 집중 유치 활동에 나선다.'홍콩 국제 관광 박람회'(ITE) 참가자 대상 '평균 여행 준비 기간' 관련 설문 조사에 따르면, '3개월 이상'이 많았던 2023년과 달리 지난해에는 '1~2개월 이내' 비율이 더 높았다. 연간 여러 차례 해외여행을 즐기는 홍콩 시장 특성상 '단거리 해외여행'은 평일에 준비해 주말에 짧게 다녀오는 '일상'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에 '여행 리드 타임'(항공권 구매부터 출국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짧아지고 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러한 시장 특성을 반영해 현지에서 '일상'에 스며드는 마케팅을 새롭게 추진 중이다. 먼저, 여행 소비 의향이 높은 젊은 층을 타깃으로 홍콩의 최정상급 보이 그룹 '미러'(MIRROR)가 출연한 현지 뷰(VIU) TV의 특집 한국 관광 프로그램 '呂濤米Lo Seoul'(서울로 여행 가자) 제작 지원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홍콩 내 해외여행 최대 성수기 중 하나인 5월1일 '노동절' 연휴에 맞춰 같은 달 5일부터 23일까지 홍콩 현지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일상 체험형 관광지인 '한강공원 편의점' '망원시장'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의 레스토랑 포함 미식, 이색 레저 체험 등을 소개한다. 관광공사 홍콩지사는 프로그램 방영과 연계해 온라인 채널을 통해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관광지 이름 맞히기' 등 이벤트를 연다.이어 5월5일부터 1개월 동안 일상생활과 밀접한 '음식'을 소재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홍콩에서 회원 300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배달 애플리케이션 '푸드 판다'(Food Panda)와 손잡고, 한식 관광 프로모션 'K-Bites to Korea'(케이 바이츠 투 코리아)를 진행한다.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현지 한식당 할인 바우처를 지급하고, 한식 이용 상위 5명에게 한국행 항공권을 제공한다. 상위 5명은 한국에서 '홍콩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