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여성이 매일 당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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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03:44
미국의 한 여성이 매일 당근을 챙겨 먹은 후 얼굴이 노랗게 변한 사연을 공개했다./사진=데일리메일 미국의 한 여성이 매일 당근을 먹고나서 얼굴이 노랗게 변했다가, 이후 당근을 끊자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 흥미로운 사례를 공개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미국의 한 커뮤니티인 레딧의 한 익명 여성은 건강을 위해서 큰 가방에 당근을 챙겨 다녔다. 그는 “당근을 너무 좋아했다”며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점심으로 한가득 먹곤 했다”고 말했다. 여성은 매일 중간 크기의 당근을 5개 이상씩 먹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그는 어느 순간 얼굴이 노란빛으로 변한 것을 발견했다. 여성은 “얼굴이 갑자기 노란빛으로 변했다”며 “처음에 치명적인 병에 걸려서 황달 증상이 나타난 건 아닌지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이후 여성은 온라인으로 자신의 상태를 검색해 봤고, 당근을 많이 먹어 생긴 카로틴혈증으로 자가 진단했다. 카로틴혈증은 혈중 베타카로틴의 증가로 인해 피부에 노란색 색소 침착이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결국 여성은 당근 섭취량을 극단적으로 줄였고, 점차 얼굴색이 돌아오는 것을 확인했다. 그는 이번 달에 찍은 사진과 지난 12월 노란빛으로 변했던 시기의 사진을 SNS에 공개했고, 이는 8만 명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면서 화제가 됐다. 실제로 당근, 단호박 같은 노란 음식을 많이 먹으면 피부가 노랗게 보이는 카로틴혈증을 겪을 수 있다. 이 음식들은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를 가지고 있다. 카로티노이드는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계통의 과일과 채소에 많이 있는 식물 채소다. 특히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몸속에서 비타민A로 변한다.하지만 과다 섭취하면 일부가 남아서 축적되고, 얼굴의 피지나 손과 발바닥의 땀을 통해 분비되기도 한다. 베타카로틴은 피부 밖으로 배출될 때 각질층에 붙어있게 되고, 이로 인해 피부가 노랗게 보일 수 있다. 카로티노이드는 노란 음식 외에도 케일, 시금치와 같은 초록색 채소나 토마토, 수박 같은 빨간색 음식 등에도 들어 있다.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섭취량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카로티노이드가 함유된 음식이라면 과다 섭취 시 피부색이 변할 위험이 있다. 다만, 카로틴혈증으로 인해 특정 질환이 발생하는 건 아니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아들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10월 주택가 화단에 묻힌 액상 대마를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는데,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와 수사가 확대돼왔습니다. 경찰이 오늘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아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 씨와 공범 2명까지 총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의 공범으로 지목돼 함께 피의자 입건됐던 부인에 대해서는 영장을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서초구 주택가 화단에 묻힌 액상 대마를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검거 직후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을 받았던 이 씨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검사 결과 모발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이 같은 국과수 감정 결과를 토대로 경찰은 이 씨가 대마를 흡연하거나 섭취했는지도 함께 수사해왔습니다. 이 씨는 과거에도 대마 흡연 혐의로 검거된 전력이 있지만, 마약 단절 교육을 듣는 조건으로 검찰로부터 불기소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달 “자식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송구스럽다”며 “경찰의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3일 오전 10시30분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