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를 둘러싸고 터널처럼 드리워져
벚꽃 사이로
정자를 둘러싸고 터널처럼 드리워져벚꽃 사이로 쏙-고딕 감성이 넘치는 스팟이에요.벚꽃 막차 탑승조금 아쉬웠지만 지금은 만개라서올라가면서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지금부터충남역사박물관 소개 및 포토존까지정자 뒤쪽에 버들 대왕 벚꽃이 있어서박물관 뒤편 난간에서 공주 중동성당 첨탑이가볍게 산책하듯 둘러보기 좋아요.계단으로 올라가는 길에도 벚꽃나무가 있어서좀 더 특별하게 봄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에게② 박물관을 끼고 뒤편에 있는 숨겨진 스팟야간개방 안내 현수막이 보였어요.꽃과 하늘, 벤치까지 다 담길 수 있어요!아쉽게도 야간 개방은 어제자로 끝났습니다..!엘베를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이 쪽은 아는 사람만 찍는 스팟인데충청남도 공주시 국고개길 24 충청남도역사박물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조정 방향 관련 브리핑을 마친 후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뉴시스 정부가 지난 17일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 3058명 조정안을 그대로 확정했다. 5058명으로 의대 모집인원 증원을 결정한 지 1년 만에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회귀한 것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모집인원 3058명 동결을 발표하면 (학교에) 돌아온 학생에게는 신뢰를 주고, 망설이는 학생에게는 돌아올 수 있는 용기를 줄 것"이라며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교육부의 이번 결정은 지난달 7일 의대생들의 복귀 조건으로 '정원 동결'을 제시했던 것과 달리, 한 달 만에 선제적으로 입장을 번복한 것이다. 교육부가 의대 증원 1년 만에 백기투항하자 교육부 수장인 이 부총리를 향한 불만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의대 학사일정이 완전히 정상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교육여건을 감안한 조치라고 생각되나 3월 초 발표한 2026년 의대 모집인원 결정 원칙을 바꾸게 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정부가 의사들에게 굴복했다. 1년 넘게 이어진 의료 공백으로 고통받은 환자들을 배신하는 행위"라며 "지난 1년2개월 동안의 의료공백 사태에도 국민과 환자는 견디며 버티며 엄청난 피해와 고통도 감수했는데 그 결과가 정부의 사실상 의대정원 증원 정책 포기 발표라니 참담하다. 전공의와 의대생에게 특혜와 배려를 반복하는 정부의 무능력과 무책임에 국민과 환자는 더는 걸 기대조차 없다"고 비판했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의 주장처럼 교육부는 의대생들에게만 계속 예외를 적용하며 과도한 특혜를 제공했다.실제로 교육부가 지난해 2월 '의대 모집인원 2000명 증원을 발표하자 의대생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이후 상황을 살펴보던 교육부는 같은 해 5월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계획을 기존 2000명에서 1509명으로 축소했다. 그럼에도 의대생들이 집단 휴학계를 제출하고 학교를 떠나자 교육부는 7월쯤 "집단 휴학은 절대 승인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하지만 예상보다
정자를 둘러싸고 터널처럼 드리워져
벚꽃 사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