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자료사진) 2025.4.1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6·3 장미대선'을 앞두고 국내 증시가 정치 테마주로 달아오르고 있다.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테마주는 이번 주 들어 불기둥을 세웠다. 특히 이 전 대표의 공약에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 재추진 계획이 담길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계룡건설(013580)은 일주일 만에 주가가 1.5배 넘게 급등했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계룡건설 주가는 지난 7일 1만 4000원에서 11일 2만 2350원으로 8350원(59.64%) 뛰었다. 특히 10일에는 2만 6450원까지 오르며 3거래일 만에 103.46%의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일 6.68% 하락 마감했지만, 코스피·코스닥 전체 종목 가운데 주간 상승률 14위를 차지했다.주가 급등은 민주당의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 재추진 움직임과 맞물려 있다. 충청권 국회의원들은 지난달 이 전 대표의 지시에 따라 '행정수도 이전 방안' 검토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고서에는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충청권 대표 건설사인 계룡건설이 수혜주로 부각됐다.계룡건설 대전광역시에 본사를 둔 충청권 최대 건설사다. 여타 중견 건설사들과 달리 충청권을 중심으로 한 수주 활동에 집중하며 지역 대표 건설사로 자리매김했다. 계룡건설은 정부세종청사 건립에 참여했으며 지난달에는 세종시에 행정중심복합도시 아파트 건설공사를 수주했단 공시를 냈다.이 대표가 당선되면 건설 수주가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주가가 움직인 셈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일주일 동안, 국내 증시에서는 이 전 대표 관련 테마주들이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대부분은 기업의 본질적 가치와는 무관하게 학연, 지연, 혈연 등으로 인해 테마주로 묶인 경우가 많다. 일부 종목은 이 전 대표의 공약과 연관되며 정책 수혜 기대감에 주가가 뛰었다.일례로 이번 주 상승률 1위를 기록한 상지건설(042940)(185.16%)은 과거 임무영 전 사외이사가 이 전 대표의 선거 캠프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며 테마주로 분 구글이 플랫폼 및 디바이스(기기) 부문에서 수백 명을 최근 감원했다고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이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은 안드로이드 플랫폼과 픽셀폰, 크롬 브라우저 등에서 감원이 이뤄졌으며, 이번 구조조정은 지난 1월 해당 부문 직원들에게 희망퇴직을 제안한 이후 이어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구글 측은 "지난해 플랫폼과 디바이스 팀을 통합한 이후 우리는 보다 민첩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집중해 왔다"며 "그중 하나로 1월에 제공한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 외에 일부 인원 감축을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구체적인 감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구글의 이번 인원 감축은 앞서 지난 2월 구글 클라우드 부문 감원에 이은 것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앞서 클라우드 부문에서도 일부 팀에 대해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구글은 2023년 1월 전 세계 인력의 약 6%에 해당하는 1만2000개 일자리 감축을 발표한 이후 비핵심 부서를 중심으로 수시로 군살 빼기를 해오고 있습니다.구글은 지난해 5월에는 정보 기술과 기술 인프라, 보안, 앱 플랫폼, 개발자 및 엔지니어링 기술 부서에서 200명을 줄였고, 같은 해 4월에는 구글 클라우드 인력 100명을 줄인 바 있습니다.다른 주요 대형 기술 기업들도 데이터 센터와 인공지능(AI) 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비핵심 부문에 대한 투자는 줄이고 있습니다.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지난 1월에 '최하위 성과자' 약 5%를 걸러냈습니다. 이와 동시에 메타는 머신러닝 엔지니어 채용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해 9월 엑스박스 게임 부문에서 650명을 줄인 데 이어 다음달까지 중간 관리자와 비개발자 인력을 줄이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아마존도 최근 커뮤니케이션 부서 등에서 감원을 단행했으며, 애플도 지난해 디지털 서비스 부문에서 약 100명을 감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저작권자 SB